OPI 시험 후기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OPI 시험을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서울에서 OPI(Oral Proficiency Interview) 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전화 면접 형태의 영어 시험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새로웠는데요, 앞으로 응시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세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시험 환경
시험장 위치 및 분위기
- 장소: 서울공자아카데미 강남중국어학원 (강남 소재)
- 분위기: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 (다른 수업이 동시 진행 중이었으나 소음 없음)
- 동시 응시자: 저와 함께 1명만 시험 (운이 좋았음)
시험장 구성
- 📱 전화기: 시험관과의 음성 통화용
- 💻 컴퓨터: 화면에 추가 정보 표시
- 🚧 칸막이: 개별 공간 확보로 집중도 향상
⚠️ 주의사항: 시험 시간이 겹치는 경우 여러 명이 같은 공간에서 동시 진행되므로, 운이 나쁘면 소란스러운 환경에서 치를 수 있습니다.
📋 시험 내용
시험 시작
감독관님께서 제 책상에 있는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주시면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화 연결과 동시에 바로 평가가 시작됩니다!
📝 시험 안내사항
시험 시작 전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 시험 시간 | 15~30분 |
| 🎯 평가 기준 | 발화 능력과 논리성만 평가 (의견/사상/정치적 입장 무관) |
| 🔄 질문 변경 | 답변 불가능하거나 불편한 질문 시 변경 요청 가능 |
💬 시험 내용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자기소개때 꺼낸 주제들을 기반으로 몇가지 질문이 들어왔고 진짜로 대화를 하는 것처럼 진행되었습니다.
즉, 테스트 초반에는 본인이 자기소개때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이 들어오므로, 자기소개를 잘 준비해 간다면 초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테스트 후반부로 갈수록 자기소개와는 상관없는 주제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는데, OPIc과 다르게 한변 답변한 주제에 대해 추가 질문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 미국의 관세에 대해 이야기했다가, 해당 이슈와 관련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추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Role Play 관련 질문에서 OPIc과 OPI가 명확하게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Ava가 한번 제시한 설명을 듣고, 한번에 모든 답변을 끝마치면 되는 것이 OPIc의 RP 질문입니다. 그러나 OPI에서는 채점자가 제 답변을 듣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답변에 반응해서 바로바로 추가 질문이 들어옵니다. ‘지금은 못가니 다른 Option을 제시해라.’ 뭐 이런 느낌으로요.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 시험 후기
AM~AH 정도가 목표였는데 지금은 제발 AL이라도 다시 따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OPIC과는 다른것이 제가 답변한 내용에 따라 질문이 들어오니까 몇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열심히 준비해서 그쪽으로 대화를 유도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